STO 글로벌 진출 시 규제 리스크 사례와 극복 전략 분석|데일리 블록체인

STO 글로벌 진출 시 규제 리스크 사례와 극복 전략 분석 ✔️ STO, 글로벌 확장의 최대 걸림돌은 ‘규제 리스크’ STO(Security Token Offering)는 블록체인 기술과 금융 규제의 교차점에 있는 혁신적 모델입니다. 특히 RWA(Real World Asset) 기반 STO는 실물 자산을 토큰화해 글로벌 시장에 유통할 수 있도록 하여 금융 시장의 장벽을 낮추는 장점이 있지만, 동시에 ‘규제 리스크’라는 현실적인 장애물에 직면하게 됩니다. 국가마다 증권법 해석이 다르고, 디지털 자산에 대한 인식 수준도 상이하기 때문에, 잘못 설계된 글로벌 확장은 법적 분쟁이나 프로젝트 중단이라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특히 STO는 기본적으로 증권에 해당하기 때문에, 투자자 보호, 발행 등록, 공시 의무, 세금 이슈 등 다양한 규제 요건을 동시에 충족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규제 리스크를 사전에 인지하고, 적절히 대응 전략을 세워야만 글로벌 진출이 성공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 STO 프로젝트들이 직면했던 규제 리스크 사례를 살펴보고, 이를 극복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분석해보겠습니다. ✔️ 사례 1: INX – 미국 SEC 대응 전략 INX는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STO를 진행한 최초의 프로젝트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INX 역시 초기 단계에서 규제 리스크에 직면했습니다. 발행 초기, SEC는 INX가 발행하려는 토큰의 성격, 투자자 대상, 공시 방식에 대해 매우 엄격한 기준을 적용했고, 특히 투자자 온보딩 과정에서 KYC/AML 규정 준수 여부를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INX는 이에 대응해 발행 조건을 수정하고, Reg A+ 절차를 따르는 한편, 투자자별 KYC 완료 여부를 온체인에서 별도로 기록하는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또한 공시문서(Offering Circular) 작성에 있어 SEC 기준을 초과하는 수준의 리스크 공시, 수익 모델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