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kSync·StarkNet·Scroll의 토큰 이코노미와 에어드랍 전략 비교

✔️ ZK Rollup의 성공은 토큰 설계에 달려 있다

ZK Rollup 기술은 이더리움 확장성의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잡았지만, 실제 사용자 유입과 생태계 성장은 토큰 이코노미와 인센티브 구조에 달려 있습니다.

특히 zkSync, StarkNet, Scroll은 토큰 발행을 공식화하거나 예정 중에 있으며, 각자의 생태계 전략에 따라 에어드랍, 스테이킹, 거버넌스 참여 등을 설계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세 프로젝트의 토큰 설계와 사용자 유인 구조를 비교 분석해보겠습니다.

✔️ zkSync: 커뮤니티 중심의 장기 전략

zkSync는 Matter Labs가 주도하며, “Fair Launch”를 강조해온 프로젝트입니다.

토큰명: 아직 미공개 (임시 명칭 ZKS)
총 발행량: 210억 개 예정
에어드랍 여부: 커뮤니티 기여자 중심, 트랜잭션 수/기간 기반
분배 구조: 약 66%를 커뮤니티/생태계로 할당

zkSync는 zkSync Lite(1.0)와 zkSync Era(2.0)의 활동 이력을 기준으로 에어드랍을 설계하고 있으며, 생태계 참여 프로젝트(dApp)와 연동된 보상 구조를 채택할 가능성이 큽니다.

추후 ZKS는 수수료 지불 수단, 거버넌스 참여, 스테이킹 보상 등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 StarkNet: 기술 기반 생태계 펀딩 중심

StarkWare가 개발한 StarkNet은 이미 토큰 발행과 분배 구조를 공개했으며, 장기적인 생태계 펀딩과 프로버 보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토큰명: STRK
총 발행량: 100억 개
에어드랍: Early user 및 StarkEx 연동 프로젝트 대상 배포
분배: 50% 이상이 생태계 펀드 및 커뮤니티 할당

STRK는 ZK 증명(Prover)을 수행한 노드에 대한 보상, 네트워크 수수료, 거버넌스 투표 등에 사용됩니다.

또한 StarkNet은 오픈소스 개발자 기여, 교육 활동, Hackathon 우승자 등 다양한 커뮤니티 기반 기여 항목을 에어드랍 대상으로 포함시켜, 장기 생태계 기반 확대를 의도하고 있습니다.

✔️ Scroll: 단계별 확장형 보상 구조

Scroll은 zkEVM 타입의 Rollup으로, 비교적 후발 주자이지만 개발자 생태계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습니다.

토큰명: 미공개 (가칭 SCR)
토큰 발행 시점: 메인넷 안정화 이후 예정
에어드랍 전략: 네트워크 유지 기여도 기반의 다단계 분배
분배 우선순위: dApp 구축, 네이티브 사용자, 테스팅 참여자

Scroll은 비교적 중앙화된 테스트 단계를 거쳐왔지만, 이후 생태계 DAO 전환과 함께 거버넌스 기반 보상 모델을 채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는 명확한 토큰 일정은 없으나, 에어드랍 대상 추산을 위해 지갑 보유 기간, 거래 빈도, 개발자 테스트 활동이 주요 고려 요소로 작용 중입니다.

✔️ 세 프로젝트의 전략 비교

항목	zkSync	StarkNet	Scroll
토큰명	ZKS (예정)	STRK	SCR (예정)
총 발행량	21B	10B	미정
에어드랍 정책	커뮤니티 기여 중심	기여자·기술 커뮤니티 중심	네트워크 활동 중심
사용 목적	수수료, 거버넌스, 스테이킹	보상, 운영비, 거버넌스	거버넌스, 보상, 생태계 지원
현재 상태	배포 전	공식 발표, 일부 배포 진행	발행 준비 중

✔️ 결론: 토큰은 단순 인센티브를 넘어 생태계 구조다

ZK Rollup 프로젝트의 토큰은 단순한 ‘에어드랍 기대감’ 그 이상입니다. 수익 분배, 의사결정, 기술 기여 보상 등 Web3 생태계 운영의 중심이 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사용자나 투자자 입장에서는 다음과 같은 기준으로 프로젝트를 바라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토큰의 실제 유틸리티가 존재하는가?
보상 기준이 명확하고 공정한가?
장기적 DAO 전환과 생태계 기여 구조가 설계되어 있는가?

ZK Rollup 기술이 주도하는 Web3 확장은, 이제 토큰 설계의 철학과 거버넌스 구조에서 그 진정성이 판가름나고 있습니다.

📌 다음 글에서는 Polygon zkEVM vs Scroll vs zkSync Era의 개발자 친화성, EVM 호환성, 생태계 채택률을 종합 비교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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