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ATS 사례와 한국 Web3 증권 시장의 가능성|데일리 블록체인

✔️ 글로벌 ATS 사례와 한국 Web3 증권 시장의 가능성 Web3 기반의 디지털 증권 시장이 성장하면서, 그 유통을 담당하는 인프라인 ATS(Alternative Trading System)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앞서 다룬 바와 같이 디지털 증권은 기존 증권의 블록체인 버전으로, 토큰화된 자산을 법적으로 인정받으며 거래할 수 있는 구조를 형성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글로벌 ATS 플랫폼의 실제 사례를 살펴보고, 한국 시장에 어떤 기회와 도전이 존재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글로벌 주요 ATS 플랫폼 사례 세계 각국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ATS가 등장하고 있으며, 일부는 이미 실질적인 거래량과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증권형 토큰을 안전하고 규제된 환경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으로, 향후 디지털 자산 시장의 중심축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tZERO (미국): SEC의 규제를 준수하는 ATS로, 증권형 토큰(STO)을 상장하고 개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가 모두 접근할 수 있는 거래소. Overstocks가 개발했으며, 2019년부터 실거래가 시작되었습니다. INX (미국): 암호화폐와 증권형 토큰을 동시에 거래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 STO 발행자와 투자자 모두를 위한 규제 친화적 인터페이스를 제공합니다. MERJ Exchange (세이셸): 세이셸 금융감독기관의 허가를 받아 운영되는 디지털 자산 거래소로, 유럽·아시아 기업들의 STO 상장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Archax (영국): FCA 승인 하에 운영되는 최초의 디지털 증권 거래소 중 하나로, 기관 투자자 중심의 STO 시장을 목표로 합니다. ✔️ 이 플랫폼들의 공통점은? 전통 금융의 규제 체계를 적극 수용하고 있다는 점 투자자 보호를 위해 KYC/AML, 실명 인증 시스템이 적용된다는 점 블록체인 기반 거래 구조로 수수료를 절감하고 처리 속도를 개선했다는 점 기관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