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화된 국채(T-Bill Token)란?|데일리 블록체인
✔️ 토큰화된 국채(T-Bill Token)란?

최근 DeFi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자산 중 하나는 바로 토큰화된 국채, 이른바 T-Bill Token입니다. 단순히 실물 국채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블록체인 상에서 토큰화함으로써 유동성, 분산화, 글로벌 접근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T-Bill Token이 무엇이며, 어떤 구조로 작동하고, 왜 주목받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T-Bill Token이란?
T-Bill Token은 미국 재무부가 발행하는 단기 국채(Treasury Bill, T-Bill)를 기초 자산으로 하여, 해당 자산에 대한 권리를 블록체인 상의 토큰 형태로 표현한 것입니다. 투자자는 해당 토큰을 보유함으로써 미국 국채의 이자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 토큰 = 국채의 디지털 권리 증표
- 일반적으로 스테이블코인(USDC 등)으로 매수 가능
- 토큰 보유 기간에 따라 수익이 자동 발생
✔️ 왜 T-Bill Token이 주목받는가?
- 높은 금리 환경: 2024~2025년 기준 미국 단기 국채 금리는 4~5% 수준으로, 일반 DeFi보다 안정적이면서도 매력적인 수익률 제공
- 스테이블코인 대안: USDC, USDT 등은 수익을 창출하지 않지만, T-Bill 기반 토큰은 예치만 해도 수익 발생
- DeFi와의 결합: T-Bill Token을 담보로 예치하거나 대출을 실행하는 방식으로 DeFi 생태계 통합 가능
✔️ 주요 프로젝트 사례
프로젝트 | 발행 주체 | 기초 자산 | 특징 |
---|---|---|---|
Ondo Finance | Ondo DAO | 미국 단기 국채 ETF | 트래디파이와의 연결을 강조, 토큰화 ETF 제공 |
Maple Finance | 기관 대출 플랫폼 | 단기 국채 | DeFi에서 기관 고객을 위한 수익형 토큰 발행 |
Mountain Protocol | Barbados 등록 DAO | US T-Bill 기반 스테이블코인 | USDM 발행, 규제 회피형 설계 |
✔️ 어떻게 수익을 창출하는가?
T-Bill Token은 토큰 구매 시 그 자금을 통해 미국 국채를 매수합니다. 국채에서 발생하는 이자 수익은 주기적으로 토큰 보유자에게 분배되거나, 토큰 가격에 반영됩니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수익이 발생합니다.
- 리베이스: 토큰 수량은 그대로 두고, 자동으로 가격이 증가하는 형태
- 스테이킹 보상: 보유 또는 락업 기간에 따라 이자 지급
- 디스카운트 방식: 할인된 가격에 구매 후 만기 시 원금 + 이자 지급
✔️ 규제 및 리스크
- 규제 이슈: 국채는 증권성이 강하므로, 일부 프로젝트는 SEC 등록 또는 회피 전략을 병행
- 스마트 계약 리스크: 온체인 기반 수익 분배는 해킹 위험이 존재
- 신뢰성: 프로젝트가 실제 국채를 보유하고 있는지, 감사를 받고 있는지 확인 필수
✔️ 요약: T-Bill Token이 바꾸는 투자 생태계
T-Bill Token은 실물 자산과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강력한 사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DeFi 유저들에게는 리스크를 낮추면서도 안정적 수익을 가져다주는 새로운 투자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 다음 글에서는 Web3 시대의 자산 운용 플랫폼이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 DAO 기반 펀드, 탈중앙 자산관리 모델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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